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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골 2도움' 황희찬, 박지성-이영표가 뛰었던 PSV의 '러브콜'

포포투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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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골 2도움' 황희찬, 박지성-이영표가 뛰었던 PSV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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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026년 들어 부활을 예고한 황희찬을 향해 PSV 에인트호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황희찬도,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대반전 서사를 작성하고 있다.

롭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 드디어 부활의 서막을 알리고 있는 울버햄튼. 그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감격적인 첫 승을 이끈 뒤, 에드워즈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슈루즈베리전에서도 황희찬은 3-5-2 포메이션의 투톱 한 자리에 선발 출격했다. 이날 울버햄튼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었지만, 황희찬의 활약 역시 빠지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타적인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며 대승에 일조했다.

이른 시간 완벽한 도움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다. 전반 8분 황희찬은 감각적으로 라인을 깨고 침투하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골키퍼를 앞에 둔 상황, 침착하게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라르센이 뒷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감각과 센스가 얼마나 살아났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후 두 번의 골 장면에서 기점 역할까지 해낸 황희찬이었다. 전반 11분 황희찬이 중앙에서 라르센에게 패스하며 기회를 열었다. 이후 라르센이 침투하는 존 아리아스에게 공을 내줬고, 아리아스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3분에는 아리아스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열었고, 아리아스가 내준 공을 라르센이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새해 들어서며 나선 공식전 4경기에서 1골 2도움 2기점을 기록, 대반전 서사를 작성하고 있다. 그간 부상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방출 대상 1순위로 뽑혔지만,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 9번 공격수로 뛰며 경기력이 살아났다. 황희찬은 에드워즈 체제 울버햄튼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역시 강등권 탈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2025-26시즌 PL 개막 이후 20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승점은 단 3점이었고, 가장 유력한 강등 후보로 뽑혔다. 그러나 새해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공식전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을 달리고 있다. 물론 여전히 승점 7점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지만 희망은 있다. 강등권 마지노선 '1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승점 7점. 울버햄튼은 무패 기세를 이어가 웨스트햄을 넘어 강등권 탈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사커뉴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PSV가 공격진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PSV는 과거 박지성, 이영표가 뛰었던 클럽으로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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