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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형’ 구형 후 첫 주말…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헤럴드경제 김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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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형’ 구형 후 첫 주말…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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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사형 구형’ 이후 첫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께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는 촛불행동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내란범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검이 지난 13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것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란 단죄에 대한 압도적 여론이 있어야만 사형 선고까지 갈 수 있다”라며 “민심이 사형 구형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후 1시께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이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다.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난동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돼 이날 집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참가자들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사형 구형, 법치 사망”, “목사 구속, 독재 폭거” 등의 손팻말을 들고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라”, “윤석열 대통령 어게인”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 목사는 집회에서 낭독된 ‘옥중서신’에서 “이번 서부지법 사건도 무죄로 나올 것”이라며 “1000만명이 모여야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질 수 있다. 광화문으로 모여 대한민국을 지켜내자”라고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10분께부터 세종 로터리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