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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2026년, 이더리움의 자기주권 회복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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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2026년, 이더리움의 자기주권 회복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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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탈릭 부테린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비탈릭 부테린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 공동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17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2026년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자기주권과 비중앙화 회복의 해로 선언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2026년은 자기주권과 신뢰 불요성에서 잃어버린 기반을 되찾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에서 개인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개선책으로 ZK-EVM, BAL(블록체인 접근 계층) 풀노드 운영 용이화, 경량 클라이언트 '헬리오스'를 활용해 RPC 데이터를 맹목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ORAM과 PIR 같은 암호화 기술을 통해 세계 각지의 제3자가 액세스 패턴을 판매하지 않고도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월렛 기능 개선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소셜 리커버리 월렛과 타임락을 도입해 시드 프레이즈를 잃어도 자산을 보호하면서, 구글과 같은 중앙기관의 백도어도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프라이버시 UX에서는 공개 결제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프라이버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은 지난 10년간 심각한 후퇴를 겪었다"며, 노드 운영이 쉬운 시스템에서 어려운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DApp이 단순한 설계에서 복잡한 중앙 서버 의존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사용자 데이터가 다수의 서버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렛도 운영자가 선택한 서버를 통해 데이터가 유출되는 방식으로 변질됐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미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 프라이버시 클러스터 재편, 코하쿠 월렛 프레임워크 개발, ERC-4337 기반 계정 추상화, 검열 저항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부테린은 "이 과정이 길어질 수 있지만, 차기 코하쿠 릴리스와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이 보다 강력한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테린은 1월 4일에도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분산화, 보안, 확장성 트릴레마를 해결했으며, PeerDAS와 ZK-EVM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다음 목표는 분산형 블록 구축이며, 2026년 이후에는 주류 채택을 위해 불가피했던 타협점도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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