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게임스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슈퍼플래닛 HTML5 기반 '앱 인 앱' 시장 도전

더게임스데일리
원문보기

슈퍼플래닛 HTML5 기반 '앱 인 앱' 시장 도전

서울맑음 / -3.9 °
[이주환 기자]

슈퍼플래닛이 '슈퍼 앱'에서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한 HTML5 기반의 '앱 인 앱' 시장 도전에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플래닛(대표 박성은)은 최근 '비공정 기사단'과 '탭드래곤'이 금융 플랫폼 토스의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인디 게임 발굴 및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왔다. 지난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성장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기존 모바일 앱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HTML5 기반의 앱-인-앱'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비공정 기사단'에 이어 12월에는 '탭드래곤'을 토스 플랫폼에 차례로 선보였다. 특히 '비공정 기사단'은 토스 게임 카테고리 내 매출 3위를 달성하며 스테디셀러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뒤이어 출시된 '탭드래곤' 역시 매출 5위에 진입하며 HTML5 게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존 모바일 앱 버전의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슈퍼 앱' 유저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먹혀든 것이다.

토스는 금융부터 쇼핑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 앱'의 원 앱 전략을 가장 공격적으로 전개하며 성공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미니앱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왔고, 게임 서비스에도 적극 나서 왔다.

이 같은 게임 서비스는 매일 앱에 접속하게 만들고 머무르게 하는 리텐션(잔존율) 강화 효과가 큰 편이다. 게임에서의 보상이나 광고가 포인트와 머니로 이어지는 '앱 테크' 요소가 결합되는 것을 비롯해 게임 아이템 구매가 앱에서의 결제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게임업체들은 토스의 2800만명이 넘는 방대한 가입자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또 토스 입장에선 앱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상호 윈윈 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 이 같은 시장 특성들을 파악해 토스 앱을 통해 심리적 장벽을 낮추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제공하며 잠재적 유저들을 아우르는 성과를 거둬 내고 있다는 게 슈퍼플래닛 측의 설명이다.


슈퍼플래닛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내외 슈퍼앱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토스 외에도 '당근' 등 국내외 대형 유저 베이스를 보유한 슈퍼앱 플랫폼에 자사 판권(IP)기반의 HTML5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향후 단순히 플랫폼 확장을 넘어, 각 슈퍼앱의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콘텐츠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HTML5 게임 생태계를 선점하는 등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