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외야수 카일 터커를 LA 다저스에 뺏긴 뉴욕 메츠가 유격수 최대어 보 비솃을 품으면서 '내야 드림팀'을 완성했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비솃과 3년 1억2600만 달러(약 1859억 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평균 연봉 42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비솃은 2026·2027시즌 종료 후 두 차례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고, 이적 거부권까지 갖는 이례적 대우를 보장받았다. 연봉도 1년 차 4700만 달러, 2년 차 4200만 달러, 3년 차 3600만 달러로 먼저 실속을 챙기는 구조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비솃과 3년 1억2600만 달러(약 1859억 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 비셋. [사진=로이터 뉴스핌] |
평균 연봉 42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비솃은 2026·2027시즌 종료 후 두 차례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고, 이적 거부권까지 갖는 이례적 대우를 보장받았다. 연봉도 1년 차 4700만 달러, 2년 차 4200만 달러, 3년 차 3600만 달러로 먼저 실속을 챙기는 구조다.
수비 약점을 안고도 메츠가 비솃에 거액을 베팅한 배경에는 리그 최상급 우타 내야 거포에 대한 확신이 깔려 있다. 2025시즌 비솃은 왼 무릎 부상에도 139경기 타율 0.311, 18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며 토론토 타선을 이끌었다. 가을 무대에서도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시장 가치를 극대화했다.
비솃의 합류로 메츠 내야 그림은 한층 화려해졌다. 유격수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버티고 있기에 비솃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루수로 포지션을 옮길 전망이다. 1루수 호르헤 폴랑코, 2루수 마커스 세미엔, 유격수 린도어, 3루수 비솃 구도는 리그 최고의 공격형 내야로 불릴 만하다.
메츠는 지난해 외야수 후안 소토를 총액 기준 사상 최고인 15년 총 7억6500만 달러에 영입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에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제프 맥닐(애슬레틱스), 브랜든 니모(텍사스) 등 기존 코어와 결별했다.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LA 다저스)를 떠나보낸 대신 데빈 윌리엄스와 루크 위버를 영입해 후반 승부 설계를 바꿨다.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J.T. 리얼무토. [사진=리얼무토 SNS] |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비솃 영입전에서 밀리자 곧바로 포수 J.T. 리얼무토와 3년 45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공수를 겸비한 리얼무토는 2015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고, 2025시즌에도 타율 0.257, 12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와 실버 슬러거를 각 세 차례, 골드 글러브를 두 차례 받았다. 다만 2024시즌부터 노쇠화 현상을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초대형 계약을 맺는 데는 실패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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