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방탄소년단의 신보에 전 세계 언론이 집중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 지난 16일 앨범명 공개 직후, 해외 매체들은 아리랑이 지닌 문화, 정서적 상징성과 이를 제목으로 선택한 배경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한국적 정체성을 음악의 중심에 두어왔다. '아리랑'이라는 앨범명은 공백기 이후 이들이 다시 뿌리로 돌아왔음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글로벌 음악팬을 꾸준히 연결해 온 방탄소년단에게 '아리랑'은 고향으로의 귀환이자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사명의 연장선"이라고 덧붙였다.
'아리랑'이 누구나 가사를 더하고 변주할 수 있는 '열린 노래'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인간의 창의성, 공감,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면서 이는 방탄소년단의 예술적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패션 매거진 로피시엘 USA는 "유네스코에 따르면 '아리랑'은 최소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한국 민요"라며 "이 노래의 주요 테마는 '재회'다. 팬들은 이를 공백기를 지나 다시 만나는 서사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컨시퀀스는 "아리랑은 한국 문화와 정체성의 핵심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별, 그리움, 그리고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주제로 한다.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명으로 잘 어울리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업록스, 지니어스, 싱가포르 CNA 라이프스타일 등이 방탄소년단의 앨범명에 주목했다. 이들은 '아리랑'이 지닌 정서적 의미를 해석하며 음반 제목으로 이를 선택한 이유를 짚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앨범이다. 총 14곡을 담았다. 멤버들은 오는 4월 9일 고양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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