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비즈워치 언론사 이미지

[ETF워치]삼전·하이닉스 VS 미국테크, 어디에 투자할까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이상원 기자 ]
원문보기

[ETF워치]삼전·하이닉스 VS 미국테크, 어디에 투자할까

서울맑음 / -3.9 °
미래에셋운용, 국내 반도체TOP10 ETF 3조 돌파
미국테크 ETF도 자금 유입, 신규 출시도 이어져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국내 증시를 여기까지 이끌고 온 가장 큰 힘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흐름이 중요한 섹터인만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국내 기술주 ETF와 해외 기술주 ETF간의 경쟁도 눈에 띄는 한주였습니다.한국 VS 미국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은 지난 12일 기준 순자산 3조3667억원을 넘기며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사흘뒤인 15일에 3조6644억원을 넘겼으니 성장속도도 가파릅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인데요. 최근 6개월 개인순매수액만 5566억원이고, 같은 기간 수익률은 96%에 달했습니다.

국내증시 강세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테크도 꾸준히 투자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테크TOP10'은 13일 기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미중 무역분쟁, AI버블논쟁 등 빅테크 기업 주가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는데요. 지난 12월에 정기 종목변경으로 T모바일이 빠지고, 팔란티어가 들어온 것이 특징입니다.

관련해 새롭게 상장한 ETF도 있었는데요.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미국 AI반도체 핵심기업에 집중투자하는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를 신규상장했습니다.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에 62%를 집중투자하고, AMD, 마벨, 마이크론, 램버스, 샌디스크, 크레도, ARM 등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한국 + 미국

AI산업이 국경을 구분할 수 없는 글로벌 산업이다보니 한국의 기술주와 미국 등 글로벌 기술주를 섞어서 낸 ETF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TOP4Plus'는 ASML(20.55%), TSMC(17.24%), 엔비디아(15.55%) 등 AI반도체 글로벌 핵심 공급망을 아우르고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SK하이닉스를 28.33%로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있다는 게 독특합니다.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각각의 글로벌 1위 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이죠.

한화자산운용은 지난주 '2026 CES'에서 부각된 '피지컬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강조하며 자사 ETF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를 소개했는데요.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주목받았던 현대차 계열과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을 섞어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