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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풀타임→올스타→통합 우승→대표팀’ 1라운드 신인의 행복 시즌→연봉 2.5배 인상, LG 김영우 “리셋하고 다시 60이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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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풀타임→올스타→통합 우승→대표팀’ 1라운드 신인의 행복 시즌→연봉 2.5배 인상, LG 김영우 “리셋하고 다시 60이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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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영우가 데뷔 첫 해 뛰어난 성적으로 2년차 연봉이 250% 가까이 인상됐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LG에 입단한 김영우는 지난해 1월말부터 11월말까지 쉼없이 달렸다. 데뷔 첫 해 신인으로서 많은 것을 해냈다.

1군 스프링캠프에서는 깜짝 마무리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FA 장현식이 캠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하자, 염경엽 감독은 대체 마무리 후보로 김영우를 꼽으며 높게 평가했다. 150km 중반의 빠른 볼을 던져 마무리감으로 키울 계획이었다.

김영우는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돼 한 시즌 내내 2군에 한 번도 내려가지 않고 1군 엔트리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다. 156km 강속구를 앞세워 불펜에서 관리를 받으며 성공 체험을 쌓아 갔다.

김영우는 전반기 38경기(34⅓이닝) 1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66경기(60이닝)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 WHIP 1.32, 피안타 49개, 볼넷 30개, 탈삼진 56개를 기록했다.

LG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김영우는 신인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뛰며 우승의 순간을 함께 했다. 2경기 등판해 1홀드를 기록했다.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그리고 11월에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의 국가대표팀에 뽑혀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며 신인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생애 처음으로 도쿄돔 마운드도 밟았다.

[OSEN=조은정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김영우. 2025.11.16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김영우. 2025.11.16 /cej@osen.co.kr


행복한 프로 첫 해를 보낸 김영우는 연봉 협상에서 보상을 받았다. 김영우는 지난 12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지로 선발대로 미리 떠났다.

캠프 출국 때 연봉 계약을 묻자, 김영우는 “좋게 잘 해주신 것 같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만 반짝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올라가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2배 넘게 3배까지 인상됐는지 묻자 “3배까지는 안 됩니다”고 웃었다.


김영우는 “리셋이라고 생각하고 작년 일은 좋았던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또 올해도 내년도 잘 해야 하고, 앞으로 계속 있기 때문에 좋았던 기억은 한 켠에 묻어두고 다음 것을 생각한다”고 했다.

비시즌 훈련량도 많았다. 김영우는 "몸부터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후반기 갈수록 체력적으로 부족한 걸 많이 느꼈다. 겨울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작년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최고 구속도 중요하지만 꾸준하게 150km 중반을 던질 수 있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서 그런 몸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에서 LG 김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7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에서 LG 김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7 /sunday@osen.co.kr


2026시즌 LG 투수진은 새 얼굴이 가세한다. 김윤식, 이민호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고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호주 출신의 웰스를 영입했다. 1군 엔트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김영우는 “윤식이 형, 민호 형, 웰스 등 모두 정말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경쟁도 하겠지만 또 배워야 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해서, 좋은 것들을 제가 뺏어 배우면서 더 성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김영우는 “올해도 60경기 60이닝 이상 던지고 싶어요. 최소 그만큼 목표를 잡고 있고, 팀에 기여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