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흑백요리사', '대형 스포' 사과→바로 시즌3…"글로벌판? 아직 韓 셰프를 더" [인터뷰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흑백요리사', '대형 스포' 사과→바로 시즌3…"글로벌판? 아직 韓 셰프를 더" [인터뷰 종합]

서울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시즌2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시즌3 제작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의 김학민 PD, 김은지 PD, 우승자 최강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흑백요리사2'(이하 '흑백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으로, 지난 13일 시즌2의 최종회가 공개됐다.



'흑백2'는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하며 달라진 대결과 규모, 편집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중요한 결승전을 앞두고 흑셰프 요리괴물의 이름이 공개된 장면이 포착되면서 결승 진출이라는 초대형 스포일러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김학민 PD는 "명백하게 제작진의 실수가 맞다. 미처 확인하지 못한 실수이고 잘못이다. 그 지점에 대해 시청자분들의 몰입을 해치게 된 점은 매우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김학민PD는 "수십 번을 봤는데 그 한 컷을 왜 못 봤을까 속상한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쩄든 저희 두 사람에게 책임이 있고, 죄송하다. 또 셰프들께도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즌1보다 발전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은 메우고, 더 완성도 있게 '흑백요리사'라는 타이틀에 맞는 최고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자는 마음으로 미션 설계에 대한 지적, 또 칭찬 받은 미션들의 긴장감은 가져가면서 설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김은지 PD는 "저희는 틀만 짜고 100명의 요리사 분들이 만들어 나가시는 거다. 후덕죽 셰프님이 탑3에 가시는 것도 저희는 예상 못한 아름다운 서사였다. 저희는 편집 과정에서 서사를 전달하기 위해 고심했고, 뿌듯한 결과였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오전 넷플릭스 측은 '흑백요리사'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두 시즌이 요리사 개인의 대결이었다면 이번 시즌3는 식당 간 대결로, 요리 장르 무관 각 식당을 대표하는 요리사 4인 1조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변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PD들은 아직 구체적인 미션이나 심사위원 등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은지 PD는 "늘 다음 시즌의 가능성을 두고 제작하지만, 그 시즌에 혼신을 다한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이 아니라 다시 국내 경연을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는 "글로벌로 넓히기보다는 아직 한국 요리사분들을 소개하고 싶고, 거기에서 더 확장하고 싶어 식당으로 결정했다. 앞으로의 글로벌판은 각 시즌의 시청자들과 함께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개의 시즌에 모두 참가해 결국 우승에 오른 최강록에게 시즌3 참가자들을 향해 조언을 부탁했다.


그러자 최강록은 "그냥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그는 "노하우가 따로 없는 것 같다. 공부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오늘 시즌3에 지원했다고 공부를 시작하고 그런 건 아니다. 그동안 축적된 것으로 싸워야 하고, 노하우라는 게 존재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