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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최고 재능', 2,286억 리버풀행 비화→"바이에른 뮌헨은 절대 가지마" 前 동료 만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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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최고 재능', 2,286억 리버풀행 비화→"바이에른 뮌헨은 절대 가지마" 前 동료 만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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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행을 택하지 않았던 건 전 동료의 만류도 영향을 미쳤다.

리버풀 소식통 '리버풀 닷컴'은 15일(한국시간) "지난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던 비르츠는 뮌헨 대신 리버풀 이적을 결정했다. 비르츠가 리버풀 이적을 확정하기 전, 전 동료로부터 뮌헨에 가지 말라는 강한 만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비르츠. 뛰어난 드리블과 기동력은 물론 정상급 결정력까지 갖춰 '독일 최고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쾰른 유스를 거쳐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건너가 기량을 만개했다. 레버쿠젠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포함해 3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유수의 빅클럽들이 비르츠를 주목했다. 뮌헨도 그중 하나였다. 독일 최고 선수 영입 기조를 갖는 뮌헨은 유스 시절부터 비르츠에 눈독 들였다. 여기에 레버쿠젠에서 재능을 완전히 꽃피우자, 지난여름 강력히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뮌헨의 강력한 구애에도 불구하고 비르츠는 이적료로 1억 1,600만 파운드(약 2,266억 원)를 제시한 리버풀의 제안을 승낙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옮겼다.


비르츠가 뮌헨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는 레버쿠젠 주장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만류도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안드리히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비르츠가 뮌헨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제발 그러지 마. 우리한테 그런 짓 하지 마'라고 말했었다(웃음). 이 정도로 제발 뮌헨에는 가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심 비르츠가 새로운 무대로 가길 희망했다고 밝혔다. 안드리히는 "난 비르츠가 해외로 나가길 원했다 결국 리버풀행을 택했는데 그 선택을 한 게 정말 기뻤다. 이렇게 빨리 해외 이적을 감행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큰 기대를 받고 리버풀에 입성한 비르츠. 이적 초반에는 PL 특유의 빠른 템포, 강한 압박에 고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금씩 적응하며 폼을 끌어올렸지만, 기대했던 득점력이 저조해 비판받았는데 최근 들어 달라졌다. 최근 6경기 3골 2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화력을 책임지는 중이다.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 비르츠에 리버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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