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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이영표 "흔적 남기다 보면 다시 우승에 가까워질 것 같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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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이영표 "흔적 남기다 보면 다시 우승에 가까워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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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용산, 금윤호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 명인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코카-콜라는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2026 우승국에 수여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고,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기자회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참석했다. 또한 한국 코카-콜라 이준엽 대표, 대한축구협회 김승희 전무가 모습을 비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D조 포르투갈전과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2006 독일,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로도 뛰었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선수 은퇴 후 해설가로 변신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은 평균 연령 25.9세로 역대 참가 월드컵 중 최연소로 꾸려진 가운데 조별 예선에서 1무 2패로 조기 탈락하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비록 어린 선수들이지만 "월드컵은 경험하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증명하는 곳"이라며 아쉬운 성적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해당 멘트를 언급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냐고 묻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왜 나를 곤란하게 만드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표 해설위원은 "차두리 감독과 (2002 월드컵 때) 우승에 아주 근접했었는데 이후로는 한국이 아직도 우승에 다가선 적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에서 조금씩 흔적을 계속 남기다 보면 우리 세대가 기대하지 않았던 4강에 올랐던 것처럼 후배들이 우승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그런 마음으로 이번 월드컵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은 응원과 함께 '가자 8강으로!'라며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을 예상했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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