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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농어촌 지역경제 성장 동력 장기적 비전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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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농어촌 지역경제 성장 동력 장기적 비전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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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농어촌을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비전 수립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포시의회는 15일 장기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미래 농어촌 관광도시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20회 시민의견 청취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유매희 김포시의원은 “도농복합도시란 특성을 잘 활용하고, 농어촌 관광의 미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발제를 맡은 고광용 자유기업원 정책실장은 △통합 브랜드 및 패키지 상품 개발 △지역 관광자원 연계 △전문인력 양성과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민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 특산물 활용 융복합 전략 같은 단계별 로드맵을 내놨다.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관광+재정+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결합형 모델을 제안했다. 이보다 앞서 순천시(생태), 평창군(농촌 체험), 제주시(탄소중립), 고창군(친환경농업) 등 다른 지자체의 ESG 기반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지선진 용인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는 김포 농어촌 지역에 대해 세 권역으로 나누는 방안을 살펴봤다. 월곶면·대곶면은 역사·문화자원 기반 ‘헤리티지 체험’, 하성면·월곶면 북부 ‘그린-팜 체험’, 대명항·전류리포구의 경우 한강과 서해를 잇는 ‘블루-팜 체험’으로 각각 그렸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견해가 다양하게 나왔다.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유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어촌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관련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도움이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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