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은 15세이브… 1점 차 승부 가른 수문장
여자부 유일 2연승...단독선두 도약
여자부 유일 2연승...단독선두 도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연패를 노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만났던 삼척시청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4-23, 1점 차로 눌렀다.이날 승리로 2연승(승점 4점)을 기록, 여자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3-23 동점 상황에서 얻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강경민이 7미터 드로우를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4-23, 1점 차로 눌렀다.이날 승리로 2연승(승점 4점)을 기록, 여자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이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점프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KOHA |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3-23 동점 상황에서 얻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강경민이 7미터 드로우를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전반 초반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은혜의 선제골과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흐름을 잡았다. 삼척시청은 이연경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역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15-13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매서운 추격에 나선 삼척시청은 한때 역전까지 이뤘다. 하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는 박조은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속공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강경민이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 골을 터뜨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최지혜가 6골, 윤예진이 5골, 강은혜·김하경·강경민이 각각 4골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력을 보였다. 박조은 골키퍼는 15세이브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삼척시청은 이연경이 7골로 분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널티드로 결승골을 포함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강경민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다 보니 좀 버벅거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이)연경 언니가 들어가면서 삼척시청이 공격이 보강되면서 강해진 것 같다”
마지막 7미터 드로우 결승골을 터뜨린 강경민은 “오늘 (박)새영 언니한테 많 막혀서 부담이 있었는데 들어가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챔피언 결정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3연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27-21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두고 5위로 올랐다. 이날 승리로 광주도시공사는 1승 1패(승점 2점)가 되면서 5위로 올라섰다. 대구광역시청은 2연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이효진과 김지현이 6골씩, 함지선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민지 골키퍼가 1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민지 골키퍼는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이 4골, 김예진과 노희경, 정지인이 3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