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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어머니 눈썰미로 '음악 인생' 시작…"졸업식서 대표로 美 국가 제창"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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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어머니 눈썰미로 '음악 인생' 시작…"졸업식서 대표로 美 국가 제창"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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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서울대 출신 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어머니의 권유로 프랑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손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태진의 어머니는 교육 방식에 대해 "영어도 중요하지만 중국어도 가르치고 싶어 중국 학교를 다니게 했다"며 "이후 외국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어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 싱가포르에 있는 한국 학교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덥다', '춥다' 같은 단어도 상황에 맞지 않게 사용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손태진이 "지금은 많이 늘었다"고 말하자, MC들은 "어머니 교육의 힘이 컸다", "다 잘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감탄을 보냈다.

이어 어머니는 "미국에서는 음악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무대 앞에서 국가를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태진이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며 "그날 무대 위에서 태진이가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음악을 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어머니는 "프랑스 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중 한국에서 공부해보자고 권했고, 결국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현명한 어머니 덕분에 인생이 바뀐 것 같다", "맹모삼천지교가 따로 없다"며 감탄했다. 이에 손태진은 "어머니가 지혜로운 분이셔서 결국 틀린 선택을 하신 적이 없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아어 손태진은 가족과 분가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저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꼈다"며 "분가에 가장 서운해하신 분은 아버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집을 나누더라도 붙어 있기를 원하셔서 지금은 한 건물 안에서 각자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며 "나만의 공간이 생긴 것만으로도 설렌다"고 전했다.



또한 손태진은 어머니와 함께 요리를 하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어렸을 때 형은 기름진 음식을 남겼는데, 너는 다 먹었다"는 어머니의 말에 웃음을 보였고, 어머니는 "그때 축구와 농구를 하며 잘 먹어서 지금의 키가 된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MC들 역시 "서양인들 사이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체격"이라며 "그래서 어머니가 요리를 더 많이 할 수밖에 없었겠다"고 공감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