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공도읍 일대에 나타났던 멧돼지 5마리의 모습./사진=뉴스1 |
경기 안성시 한 상가에 나타났던 멧돼지 5마리 중 2마리가 사살됐다.
16일 뉴스1과 안성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멧돼지 여러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민원이 시에 잇따라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5시20분쯤 소방 당국에도 안성시 공도읍 한 아파트 단지 앞 상가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성체 2마리와 새끼 3마리 등 멧돼지 5마리가 횡단보도와 인도를 줄지어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멧돼지 출현 사실을 알리며 야간 외출 자제와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동물 포획단은 멧돼지 5마리 중 2마리를 인근에서 발견해 각각 사살했다. 다른 1마리는 차량에 치여 숨졌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손실은 없었다.
새끼로 추정되는 나머지 2마리는 자취를 감춘 상태다. 시는 멧돼지 재출몰에 대비해 수일간 일대를 수색할 방침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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