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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김대호의 극찬, “추구하는 LOL 방식의 이상적 선수, 쇼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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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김대호의 극찬, “추구하는 LOL 방식의 이상적 선수, 쇼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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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추구하고 좋아하는 LOL이 올가미를 던져놓고 상대방이 점점 조여들어가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게 말이 쉽지, 실제로 적용하려면 난이도가 입롤 같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선수들이 다 소화해 줘 코치를 하면서 뿌뜻함을 느끼고 있다.”

승리의 도파민이 머리 끝까지 올라온 상태였다. 흥이 넘치는 얼굴로 취재진을 만난 디플러스 기아(DK) ‘씨맥’ 김대호 감독은 자신의 LOL 경기 철학을 설파하면서 그 중심에 있는 선수로 팀의 간판 선수 ‘쇼메이커’ 허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날 ‘에코’로 상대 챔프를 카운터 친 2세트 상황에 빗대어 ‘쇼메이커’ 허수를 팀의 든든한 지지대로 비유하면서 무한 신뢰를 보냈다.

DK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1주차 DN 수퍼스(DNS)와 경기에서 ‘루시드’ 최용혁과 ‘쇼메이커’ 허수의 캐리력을 앞세워 50분 40초만에 2-0으로 승리했다. ‘루시드’ 최용혁은 1, 2세트 도합 9킬 1데스 15어시스트로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DK는 2연승을 내달리면서 장로 그룹 선두로 올라섰고, 장로 그룹은 4승째를 챙기면서 1승에 그친 바론 그룹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2연패를 당한 DNS는 바론 그룹 최하위로 추락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씨맥’ 김대호 감독은 “이번 경기도 승리해 너무 기분 좋다. 경기력도 흡족하다. 추구하고 좋아하는 LOL이 올가미를 던져놓고 상대방이 점점 조여들어가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게 말이 쉽지, 실제로 적용하려면 난이도가 입롤 같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선수들이 다 소화해 줘 코치를 하면서 뿌뜻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김대호 감독은 “쇼메이커가 핵심 중 하나다. 디테일을 다 사용하면서 맵 전체 흐름을 계속 읽고 있다. 어쩡쩡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든든하게 지지대 역할을 해줘서 해보고 싶은 걸 다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김대호 감독은 두 경기를 모두 잡은 개막 주차와 달리 향후 강팀 과의 경기에서는 난관을 예상했다. 다만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이후 강팀과의 대결에서는 많이 엎어질 것 같다. 항상 이 방식으로 하려는 건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맞춰 가야 하는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는 다양하게 연습을 하고 있고, 워낙 괴물 같은 선수들이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1군으로 처음 콜업된 ‘커리어’ 오형석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리어 선수가 1군 데뷔를 한 신인이라 데이터가 많지 않지만, 챔프 폭이 굉장히 넓다. 그래도 전체적인 팀 시스템을 잘 따라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는데, ‘괴수 8호’라는 아이디에게 맞게 천재적이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 염려했던 부분들도 좋은 속도로 잘 따라와주고 있다.”

마지막 김대호 감독은 팬들에게 겨울 감기 조심을 당부하면서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최근 숙소에 감기가 한 번 돌아왔는데 꽤 데미지가 들어와 아팠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