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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에 가요 …"의전차량 배려해 줘야지"[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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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에 가요 …"의전차량 배려해 줘야지"[어텐션 뉴스]

서울맑음 / -3.9 °
목적지 아니라면서 수십 번 찔렀다…
먹는 데 문제 없습니다
신생아 집 가요
핵심요약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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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30명 중 29등인데 국가대표 발탁

[앵커] 수상한데요?

[아나운서] 상당히 수상합니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돼 감사원이 조사에 나섰는데요.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대한체조협회 간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왔다고 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아나운서] 네 우선 간부의 딸 A씨는 지난해 4월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습니다. 4종목 가운데 3종목은 기권, 1종목에만 출전해 0.5점을 받았는데요. 4종목에 모두 출전한 선수들의 총점은 40~50점 수준이었습니다. 결국 A씨는 30명 중 29등을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최종 9명을 뽑는 국가대표 명단에 A씨의 이름이 올라가게 됩니다. 반면 총점 순위 8등이었던 선수가 밀려 떨어졌고요.
[앵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가요?

[아나운서] 바로 국가대표 선발전 직전에 바뀐 체조협회 규정 때문인데요. 체조협회는 선발전을 한 달여 앞두고 선발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원래는 '성적순 9명 선발'이었는데 이것을 6명은 성적순, 3명은 랭킹포인트 순으로 바꾼 겁니다. 여기서 랭킹 포인트는 과거 입상 성적을 반영합니다. A씨는 바뀐 규정으로 인해 랭킹포인트에서 만점을 받았고요. 이로 인해 순위는 29등에서 9등으로 오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랭킹포인트 제도는 체조협회가 2024년 9월에 이미 폐지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걸 A씨가 출전할 때 부활시킨 것입니다. 체조협회의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는 '객관적 자료 부족'을 이유로 A씨를 포함한 3명의 승인을 보류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체조협회 측은 A씨가 메달을 딸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을 추가해 재승인을 요청했고 대한체육회는 결국 승인했다고 합니다.


[앵커] 모든 것이 밝혀져야겠습니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으로는 굉장히 불공정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먹는 데 문제 없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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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건 무슨 내용입니까?


[아나운서] 앵커님은 핑킹현상이 뭔지 아시나요?

[앵커] 핑킹현상이요?

[아나운서] 네, 핑킹현상이란 조리된 닭고기에서 붉은색을 띠는 현상으로, 근육의 미오글로빈이 뭉치거나 열 또는 산소와 반응해 붉은색을 보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배달시킨 소비자가 닭다리가 덜 익은 상태로 제공됐다고 항의를 했는데요. 이에 본사는 '핑킹 현상'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이 논란이 시작된 겁니다. 소비자는 "닭 다리 뼛속에 덜 익은 살과 핏물이 선명하게 보였고, 먹는 도중 핏물이 떨어질 정도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매장 측은 조리 불량이 아닌 핑킹 현상으로 판단해 환불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이에 소비자는 자영업자 카페에도 사진을 올렸는데, 여러 자영업자들은 핑킹 현상이 아닌 그냥 안 익은 상태로 보인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소비자는 환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재조리나 사과를 원했지만 매장에서는 품절이라고 안내했다는데요. 정작 배달앱에는 품절 표시가 없었고 직접 다시 주문하자 곧바로 주문이 취소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본사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본사에서는 "첨부된 사진을 기준으로 판단한 결과 핑킹현상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조리에 관한 것도 문제고 태도의 문제도 소비자의 화를 더 돋웠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신생아 집 가요

[앵커] 뭔가 훈훈한 얘기일 거 같은데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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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맞습니다. 도로 위에서 신생아를 태운 차량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차 트렁크 쪽에 '신생아 집 가요'라는 글귀가 적힌 A4용지를 붙인 채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량 사진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이에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하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의전차량은 배려해 줘야지", "저 차 안에서 안절부절하는 모습과 아기 데리고 집 가는 설렘이 모두 느껴진다.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과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특히 다른 차량들이 배려해 줬다는 글도 다수 올라왔는데요. 특히 실제 차량 운전자는 "2차선 저속 주행에도 다른 차들이 배려를 잘 해주셔서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다"라며 "축하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만큼 예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네요.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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