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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세영 '355승' 보인다! '송곳 스매시' 앞세워 인니 에이스에 역전…1게임 21-16 따내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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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세영 '355승' 보인다! '송곳 스매시' 앞세워 인니 에이스에 역전…1게임 21-16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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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6개 대회 연속 정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를 상대로 1게임을 따냈다.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겼다.

대회 준준결승까지 단 '7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앞서 32강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에 빛나는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일본·27위)를 41분 만에 2-0으로 완파한 안세영은 16강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대만의 황유순(38위)을 2-0으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경기 시간이 31분에 불과할 만큼 낙승 흐름이었다.

통산 전적 7전 7승으로 절대 우위를 보이는 와르다니를 상대로도 효율 높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경기 초반은 고전했다. 시작부터 연속 5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와르다니는 안세영의 대각 공격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면서 절묘한 헤어핀, 날카로운 대각 스매시 등을 섞어 '여제'를 괴롭혔다.


그러나 조금씩 안세영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3연속 득점으로 5-6을 만든 뒤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8-8 스코어 균형을 이뤘다. 결국 11-10으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

헤어핀을 네트 앞에 절묘히 떨궈 와르다니를 전위로 불러들인 뒤 지체없이 내리꽂는 직선 스매시와 대각 공격이 일품이었다.


12-11에서 와르다니 대각 공격을 그대로 대각 공격으로 응수해 점수를 쌓는 장면은 백미였다. 이후에도 드롭샷 이후 원스텝 점프 스매시, 뚝 떨어지는 짧은 헤어핀을 앞세워 점수 차를 서서히 벌려 나갔다. 결국 21-16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현재 BWF 통산 354승(71패)를 거두고 있다. 지난 11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을 밟은 그는 인도 뉴델리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과 인도오픈 타이틀 방어를 동시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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