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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가고 이렇게 안 풀릴수가 있나...토트넘 최다 공격P '8골 3도움' 히샬리송 7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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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가고 이렇게 안 풀릴수가 있나...토트넘 최다 공격P '8골 3도움' 히샬리송 7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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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히샬리송이 최대 7주간 이탈한다.

토트넘 홋스퍼에 또 비상이 걸렸다. 그간 공격진을 이끌었던 히샬리송이 전력에서 제외된 것.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지만,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아스톤 빌라전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일찍 교체된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대 7주까지 결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2022년 토트넘 입단 후 잔부상 여파로 부진했던 히샬리송. 올 시즌 중책을 맡았다. 10년간 173골 101도움을 터뜨린 손흥민을 대신해 베테랑으로서 최전방에 힘을 보태야 했다. 막중한 임무였지만, 어느 정도 임팩트를 발휘했다. 개막전부터 번리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히샬리송은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어시스트를 올리며 2연승에 기여했다.

다만 이후부터는 경기력이 들쑥날쑥했다. 몸 상태가 괜찮은 날에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컨디션이 떨어진 경우, 존재감이 미미했다. 기복있는 모습을 자주 드러내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를 비롯해 친정팀 에버턴 이적설이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히샬리송은 달랐다. 지난 몇 년 동안 부상으로 신음했던 것과 반대로 시즌 중반까지 묵묵히 경기를 소화하며 반전을 노렸다. 노력 끝에 빛을 발했다. 지난 11월 24일 아스널전 골을 기록한 후 한 달간 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금씩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생겼다.

토트넘으로서는 한숨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모하메드 쿠두스에 이어 또 부상자가 생겼기 때문. 특히 히샬리송은 현재까지 공식전 31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극심한 공격 부진이 시달리던 토트넘에 유일한 '믿을맨'이었다. 예비 자원들에게 기대를 걸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윌손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은 아직 성장세가 두드러지지 못하고 사비 시몬스도 적응 문제로 아쉬운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인 점은 부상자 복귀다. 영국 '더 스탠다드'는 ". 루카스 베리발은 큰 부상을 피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출전 후보에 올랐으며, 도미닉 솔란케는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솔란케가 오랜 공백 끝에 온 만큼 바로 출전이 예상되지는 않지만, 히샬리송이 이탈한 가운데 그나마 천군만마가 온 셈이다. 과연 히샬리송 복귀 전까지 토트넘이 공격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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