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AI 코딩 스타트업 레플릿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애플 기기용 모바일 앱을 만들고 앱스토어에 출시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 기능을 공개했다.
레플릿은 15일(현지시간) '모바일 앱스 온 레플릿(Mobile Apps on Replit)' 기능을 선보이며, 창작자와 소상공인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작동하는 앱까지 몇분 안에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앱스토어 출시까지도 수일 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기능은 스트라이프(Stripe)와 연동돼, 사용자가 만든 앱을 곧바로 유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코딩 스타트업 레플릿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애플 기기용 모바일 앱을 만들고 앱스토어에 출시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 기능을 공개했다.
레플릿은 15일(현지시간) '모바일 앱스 온 레플릿(Mobile Apps on Replit)' 기능을 선보이며, 창작자와 소상공인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작동하는 앱까지 몇분 안에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앱스토어 출시까지도 수일 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기능은 스트라이프(Stripe)와 연동돼, 사용자가 만든 앱을 곧바로 유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상장사를 추적하는 앱을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면, 레플릿의 AI 에이전트가 완성된 모바일 앱과 작동하는 인터페이스를 생성하고, 미리보기와 테스트 환경까지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개발 도구보다 일반 사용자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제품 확장과 맞물려 레플릿은 신규 투자 유치도 추진 중이다. 약 90억달러(약 13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투자 라운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에는 3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자금을 조달한 바 있어, 이번 라운드가 성사되면 가치가 세배 가까이 뛰게 된다.
바이브 코딩은 생성 AI 붐 이후 가장 빠르게 확산한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시장을 키웠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 출시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커서' 개발사 애니스피어로, 지난해 11월 293억달러(약 43조원)의 기업 가치로 23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유치했다. 유럽의 바이브 코딩 강자인 러버블도 최근 66억달러(약 9조7000억원)로 평가됐다.
바이브 코딩 확산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어도비, 서비스나우 등이 포함된 '아이셰어즈 확장 기술·소프트웨어 ETF'는 최근 3개월간 11%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한편, 레플릿으로 만든 앱도 애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 제출물의 90%는 24시간 이내에 검토된다.
동시에 보안 문제도 과제로 남아 있다.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텐자이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레플릿과 클로드 코드 등 주요 AI 코딩 에이전트가 생성한 앱에서 사이버 공격 차단이나 비밀번호 무차별 대입 방어에 실패하는 등 중대한 취약점이 반복적으로 발견됐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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