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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형 사고 터졌다” 회당 출연료 3억이나 줬는데…나오자마자 ‘날벼락’

헤럴드경제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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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형 사고 터졌다” 회당 출연료 3억이나 줬는데…나오자마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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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 통역 되나요?’ [사진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사진 넷플릭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결국 또 당했다”

16일 드디어 공개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나오자마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그대로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넷플릭스 올 초 기대작 중 하나로 고윤정과 김선호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상 콘텐츠 불법 사이트 ‘000’에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스트리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에서 ‘000’를 검색하면 아무런 제한 없이 접속해 무료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볼 수 있다.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화제작들이 공개되자마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유출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사진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사진 넷플릭스]



앞서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3’, ‘다 이루어질지니’ 등 거액을 투자한 작품들이 잇따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유출됐다. 주연 배우 회당 출연료만 3억원가량에 회당 2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들이다.


불법 사이트 유출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패를 좌우하는 ‘초민감’ 사안이다. 넷플릭스가 국가별 시차와 상관없이 전 세계 국가에 주요 콘텐츠를 동시에 공개하는 것도 유출을 막으려는 조치다.

불법 유통 사이트로 인한 K-콘텐츠의 피해는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한국 작품 대부분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유출되고 있다.

정부도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강하고 있지만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단속망을 피해 접속 도메인 주소의 잦은 변경으로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용자들은 변경된 사이트를 찾기 위해 지속해서 검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사진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사진 넷플릭스]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여러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통역사와 세계적인 스타의 예측 불가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는 등 수백억 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은 공개 전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시청 의향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6년 1월 3주 차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자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시청 의향률 21%로 론칭 예정 콘텐츠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