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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탈리아 총리 회담…‘중국 염두’ 공급망 협력

연합뉴스TV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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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탈리아 총리 회담…‘중국 염두’ 공급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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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연합뉴스]

[도쿄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열어 공급망과 안보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양국 총리는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희토류 등 일부 물자의 수출을 통제하려는 것과 관련해 중요 광물의 공급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양국은 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모든 형태의 경제적 위압, 시장 원리에 반하는 정책·관행과 수출 규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정에너지, 에너지 안전보장, 방재 분야에서 협력 진전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기반시설 사업 지원과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안보, 우주 분야에서도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일본 자위대와 이탈리아군 공동 훈련, 일본·이탈리아·영국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등에 관한 협력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또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를 만든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일본과 이탈리아는 올해 외교관계 수립 160주년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와 멜로니 총리는 각각 일본과 이탈리아의 첫 여성 총리로,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멜로니 총리는 17일 일본을 출국해 한국을 방문하며, 오는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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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