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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2년 연속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LA 다저스 특급 유망주에서 저니맨 신세가 됐다.
MLB.com 등 미국 매체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3팀의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한때 LA 다저스 유망주였던 개빈 럭스와 투수 유망주 크리스 클락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 신시내티는 투수 브록 버크, 탬파베이는 외야수 조쉬 로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다.
MLB.com은 “럭스는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했지만, 28세인 그의 프로 경력 대부분은 2루수 포지션에서 쌓았다”고 전했다.
# 삼각 트레이드
=탬파베이 레이스 영입: 내야수 개빈 럭스(신시내티), 우완 투수 크리스 클락 (에인절스)
=LA 에인절스 영입: 외야수 조쉬 로우(탬파베이)
=신시내티 레즈 영입: 좌완 투수 브록 버크(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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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0순위)에서 다저스에 지명된 럭스는 2019년 9월 데뷔했고, 2020년 MLB 파이프라인 선정한 최고 유망주 2위에 올랐다. 럭스는 2021년부터 다저스 2루수로 뛰었는데, 2023년 무릎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24년 139경기 타율 2할5푼1리 10홈런 50타점 59득점 OPS .703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지만, 특급 유망주의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2루가 주포지션인 김혜성을 포스팅으로 영입했고, 이후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시켰다.
럭스는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출루율/장타율 .269/.350/.374, 5홈런, 2루타 28개, 53타점을 기록했다. 럭스는 신시내티에서 주로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출장했고, 2루수와 3루수로도 뛰었다.
bWAR이 2024년 다저스에서 2.1이었는데 2025년 신시내티에서 -0.2로 추락했다. 결국 신시내티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다시 트레이드 대상이 됐다. 럭스는 2026시즌 55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탬파베이에서 반등에 성공해, FA 대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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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로우를 영입해 외야를 보강한다. 로우는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3순위)로 탬파베이 지명을 받았다. 2021년 데뷔했고, 2023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뛰며 135경기 타율 2할9푼2리 20홈런 83타점 61득점 OPS .83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2024년 106경기 타율 2할4푼1리 10홈런 34타점 OPS .693에 그쳤고, 2025년 108경기 타율 2할2푼 11홈런 49타점 56득점 OPS .650로 부진했다.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된 로우는 주전 중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사진] 조쉬 로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인절스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버크는 2025년 69경기(61.2이닝)에 등판해 7승 1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버크는 2014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탬파베이에 지명돼 입단했으나,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ML 데뷔전을 치렀다. 2024시즌 도중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됐고, 다시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됐다.
클라크는 마이너리거다. 2023년 드래프트 5라운드로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았고, 2025년 싱글A부터 하이 싱글A를 거쳐 더블A까지 승격했다. 더블A에서 4이닝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사진] 브록 버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