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BS FM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미주가 우승 후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서바이벌 힘든싱어' 코너로 꾸며져 김미주와 정재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주는 "지금 6번째 출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곡을 묻는 질문에 "의미 있는 곡으로 가지고 왔다"며 1, 2라운드에 각각 '울엄마'와 '버팀목'을 부를 것이라 예고했다. 이에 맞서 정재철은 '정녕'과 '최고 친구'를 선곡했다.
김미주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울엄마'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정재철은 "완벽하다. 제가 헤드폰을 썼다 벗었다 하면서 노래를 들어봤는데 진짜 감상을 했다. 흠 잡을 데가 없다. 발성이나 가사 전달이나 호흡이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김미주는 '버팀목'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그는 소감을 말하던 중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미주는 "비록 제가 지금 가왕은 아닌데 이 자리에 온 것도 언니들의 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힘이 있기에 미주가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대결 결과 우승은 김미주가 차지했다. 그는 "이러려고 눈물을 흘린 건 아닌데 정말 감사하다. 2026년 새해에 첫 가왕이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 식구들, 여러분을 위해서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미주는 지난해 11월 신곡 '좋은 날엔'을 발매했다. '좋은 날엔'은 일상의 작은 말 한마디와 사소한 웃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담담히 전하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그 순간이 곧 행복임을 노래하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아름다운 '오늘'을 밝고 희망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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