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효정 기자) 그룹 잇지(ITZY) 유나가 첫 연기에 도전하며 안방극장에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근 유나가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특별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유나는 박신혜의 친동생 홍장미 역을 맡아 극 초반 흐름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특히 유나는 이번 작품에서 '달라달라' 활동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빨간 머리, 크롭티와 두건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언니 홍금보(박신혜)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지닌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연기 도전이지만 유나의 연기는 방송 전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연기 처음 아닌가? 생각보다 잘한다" "연기 재능 있는 거 같다" "첫 연기인데 자연스럽다" "아이돌만 하기엔 너무 아까운 미모"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작품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유나의 첫 연기 도전을 호평했다. 박 감독은 "연기가 처음이라 초반에는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많이 발전해 대견하다"며 "각 장면마다 임팩트가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비자금 장부와 함께 사라진 내부 고발자 '예삐'를 추적하기 위해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박신혜를 중심으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유나가 연기하는 홍장미는 홍금보가 언더커버 작정을 위해 신분을 위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짧은 등장에도 극의 분위기를 단번에 환기시키는 캐릭터다. 첫 연기임에도 캐릭터의 개성을 또렷하게 살려냈다는 점에서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로서 무대 위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유나가 연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나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7일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사진=tvN DRAMA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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