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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악동' 조이 바튼(44)이 친정팀의 에이스 앤서니 고든(25)을 향해 거침없는 폭언을 쏟아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바튼이 영국 '커먼 센스' 팟캐스트에 출연, 최근 경기력이 급락한 고든을 향해 "네 머리에 얼마나 미친 색깔을 입히든, 그 X같은 아디다스 헤드밴드를 쓰든 네겐 아무 소용 없다"며 입을 뗐다.
이어 바튼은 "당장 머리를 짧게 자르고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라. 경기장을 건들거리며 돌아다니는 꼴이 가관"이라면서 "자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아우라를 가졌다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실제로는 클로이 켈리처럼 X같은 수준"이라고 독설을 이어갔다.
클로이 켈리(28)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다가 아스날로 이적해 활약 중인 여자 프로 축구 선수다. 켈리 역시 헤어밴드를 착용한다. 외모에 신경쓰는 고든에게 악동다운 강도 높은 지적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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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튼의 비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하비 반스(29)가 그와 제대로 경쟁하지 못하고 있는 게 천만다행인 줄 알아야 한다"며 "뉴캐슬은 현재 6위권 사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고든은 지금 자기 자신에게 너무 취해 있다"고 꼬집었다.
고든은 지난 시즌 뉴캐슬의 공격을 이끌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창의성과 마무리 능력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고든의 태도에 대한 우려가 나오던 차에 '독설가' 바튼마저 비판을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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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촘촘한 중상위권 순위 경쟁 속에서 자칫하면 유럽대항전 진출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해 있다.
한편 고든은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으나,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길어질 경우 바튼의 비판처럼 '겉멋'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