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오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5/뉴스1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국민이 기대한 정의와 법 상식에는 턱없이 부족한 결과"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 선고 이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는 내란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이번 판결이 사법부가 내란 혐의를 인정한 첫 유죄 판결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헌법 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든 범죄의 무게에 비추어 볼 때, 과연 합당한 형량인지는 강한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 세력을 끝까지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국민의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재판 과정에서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가치가 더욱 무겁고 엄중하게 다뤄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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