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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15만전자' 눈앞[핫종목]

뉴스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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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15만전자' 눈앞[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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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전자, 3.47% 오른 14만 8900원 마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5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0원(3.47%) 오른 14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만 9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를 각각 1234억 원, 187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법인도 2219억 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5300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내놓자 국내 반도체주에도 온기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전날 TSMC는 올해도 매출이 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27~37%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보수적인 전망치(가이던스)와 설비투자 계획을 세우던 회사 기조가 유의미하게 변화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TSMC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는 전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양적 성장을 의미한다"며 "AI 거품론을 잠재우고 반도체 섹터 전반에 강력한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고 진단했다.

TSMC 효과에 힘입어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도 엔비디아(2.1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98%), 샌디스크(5.53%) 등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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