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임세빈 기자) 장률이 서현진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다. 가장 빛나야 할 순간에 불안한 기류가 포착되면서 프러포즈가 성공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16일 방송되는 JTBC '러브 미' 9~10회에서는 서준경(서현진)과 주도현(장률)이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 서로의 마음을 마주한다. 2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고민해 온 관계였다.
지난 회차에서 도현은 후배 정훈(김기두)에게 결혼을 두고 망설이는 이유를 털어놓으며, 준경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아들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만 앞세울 수 없었고, 오랜 시간 감정을 방치해온 준경이기에 쉽게 확신을 요구하기도 어려웠다는 고민이었다. 그러나 "마음을 알고 싶으면 프러포즈를 하라"는 정훈의 조언이 결정적 계기가 되면서 도현은 마침내 결단을 내린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반지를 준비하는 도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설렘이 가득해야 할 장면이지만 도현이 반지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도현이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에서도 준경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품은 감정이 단순한 기쁨이 아닐 수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도현의 전 여자친구이자 아들 다니엘(문우진)의 친모 임윤주(공성하)가 도현과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귀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준경의 흔들림에 영향을 줬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족'과 '결혼'이라는 단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 두 사람이 감당해야 할 감정과 선택의 무게가 한층 선명해진 셈이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결혼에 대한 준경과 도현의 감정이 솔직하게 드러난다"며 "확신보다 망설임이 앞섰던 두 사람이 뜻밖의 사건을 통해 또 한 번 질문 앞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현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파장을 부를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JTBC·SLL·하우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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