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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우승' 시우바 "한국-브라질 결승전 기대"

이데일리 허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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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우승' 시우바 "한국-브라질 결승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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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시우바 "월드컵 통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
17일 하루 동안 CGV 용산서 전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트로피에 입을 맞췄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선전을 바랐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우승한 호나우두와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AFPBB NEWS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우승한 호나우두와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AFPBB NEWS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우바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FIFA 레전드 자격으로 참석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한국의 결승전을 보면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우바 외에도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디렉터, 이준엽 코카-콜라 대표,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2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시우바는 “2002년 월드컵은 인생과 축구 커리어에 중요한 의미고 한국이라는 나라와도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며 “FIFA 홍보대사로 다시 찾게 돼 뜻깊다. 특히 당시 대회를 함께 했던 이영표, 차두리를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하는 부분을 묻자 “전 세계 다양한 축구와 문화가 모이는 게 흥미롭다”며 “브라질과 한국의 결승전을 보면 특별할 것이다. 그만큼 한국 축구의 성장을 높게 평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만큼 브라질과 한국의 선전을 바라는 의미다. 브라질은 2002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다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8강 4회(2006·2010·2018·2022년), 4강 1회(2014년)로 우승권과는 멀어졌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왼쪽부터)히바우두, 호나우두, 카푸, 지우베르투 시우바. 사진=AFPBB NEWS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왼쪽부터)히바우두, 호나우두, 카푸, 지우베르투 시우바. 사진=AFPBB NEWS


다시 월드컵 트로피를 마주한 시우바는 가장 먼저 떠오른 걸로 ‘팀’을 꼽으며 “우승을 함께했고 그 과정에서 겸손, 존중이 있었다”면서 “그 순간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었는지 다시 알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시우바는 2004년 아스널(잉글랜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 멤버 중 한 명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3차례 월드컵에 나서는 등 A매치 93경기를 뛰며 3골을 기록했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뛰며 브라질의 세계 정복에 앞장섰다.


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 스크린X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왼쪽부터)와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 FIFA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 차범근, 이영표, 차두리, 구자철 등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오리지널 트로피 공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 스크린X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왼쪽부터)와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 FIFA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 차범근, 이영표, 차두리, 구자철 등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오리지널 트로피 공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한편, 이날 공개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오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에 수여할 공식 트로피다. 1974년 디자인됐고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순금으로 제작된 트로피 무게는 6.175kg이다.

공식 소유권은 FIFA에 있기에 오리지널 트로피는 시상식 때만 우승국에 전달되고 직후 FIFA가 회수해 보관한다. 우승국에는 우승한 해와 주최국, 역대 우승국이 적힌 FIFA 월드컵 위너스 트로피를 준다.

한편, 코카-콜라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동안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