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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연속 "최고! 최고!"…반도체·방산 사기 늦었나? 전문가 조언은

머니투데이 김경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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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연속 "최고! 최고!"…반도체·방산 사기 늦었나? 전문가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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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19(0.90%) 포인트 상승한 4840.74로, 코스닥지수는 3.43(0.36%)포인트 상승한 954.5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스1

코스피 종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19(0.90%) 포인트 상승한 4840.74로, 코스닥지수는 3.43(0.36%)포인트 상승한 954.5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종가 기준 484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는 이날 15만원 턱밑까지 올라 액면분할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는 다음주 주요국의 지표에 주목하고 밝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3.19포인트(0.90%) 오른 4840.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올랐다. 2019년 9월 4∼24일(13거래일), 2006년 3월 23일∼4월 7일(12거래일) 다음으로 가장 긴 상승 랠리다.

실적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계속되면서 코스피가 견고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평가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가격 부담이 증가하면서 이슈에 따른 증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하지만 최근 코스피 실적 전망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저평가된 업종이자 기술주 랠리에서 소외된 내수 업종을 중심으로 당분간 순환매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 이익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방산, 조선, 지주 등 주도주는 중장기 실적 방향성은 견고하나 추격매수 보다는 순환매 과정에서 조정 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했다.


다음주 증시는 주요국 지표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19일에는 중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한국 GDP 성장률, 미국 3분기 GDP·11월 물가지수(PCE)가 발표된다. 23일에는 일본은행(BOJ)) 금리결정회의가 있다.

한편 BOJ에서 예상치 못한 매파적(긴축신호) 코멘트가 나온다면 일본자금이 글로벌 시장에서 회수되는 엔캐리 되돌림·글로벌 유동성 우려 등이 커질 수 있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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