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조(兆) 단위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기술수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핵심 자산은 항체 기반 치료제 등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바꿔주는 플랫폼 기술 'ALT-B4'다.
이 기술은 환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료 시스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이 블록버스터 약물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콘퍼런스 현장에서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최종 조율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와의 기술수출 계약이 약 1조9천억원 규모였던 만큼 이번 계약 또한 이에 준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알테오젠은 이미 MSD(머크)와 자사의 ALT-B4 기술을 적용한 '키트루다SC'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지난해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수천억원대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기술이전 기대감이 알테오젠 주가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추가 기술수출 계약이 연내 2건 이상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수익 구조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ALT-B4 기술의 상업적 확대가 가속화되는 상황과 맞물려 알테오젠은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및 생산 설비 확대 등의 중장기 전략도 함께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 적용 범위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B4 플랫폼은 다양한 유형의 약물에 적용 가능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혁신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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