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병주 박우진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704번 시내버스가 빌딩으로 돌진해 부상자 13명이 발생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 인근에서 704번 시내버스가 접촉사고를 낸 뒤 인도로 돌진해 인근 빌딩에 부딪쳤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6일 오후 1시 2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사거리서 704번 시내버스가 빌딩으로 돌진해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박우진 기자] 2026.01.16 ace@newspim.com |
이 사고로 인도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두 다리에 골절상을 당했고 1명은 머리에서 피가 났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나머지 11명 중 6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음주나 약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 목격자 말을 종합하면 정지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버스가 직진해 승용차, 오토바이를 친 후 그대로 빌딩으로 충돌했다. 또한 사고 당시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긁으며 기관총을 쏘는 듯한 굉음을 냈다고 전했다.
버스 운전자는 사고 후 버스에서 내리며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71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거리 횡단보도 중 2곳을 통제하고 있어 보행자는 지하철 서대문역 출구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16일 오후 1시 2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사거리서 704번 시내버스가 빌딩으로 돌진해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버스가 돌진하며 긁은 중앙분리대가 망가져 있다. 2026.01.16 lahbj1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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