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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감집은 성과급 무려 1.4억"...SK하닉, 자사주 옵션도 붙었다

머니투데이 최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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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감집은 성과급 무려 1.4억"...SK하닉, 자사주 옵션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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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1년 보유시 매입 금액 15% 현금으로 추가 지급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성원 성과급에 자기주식(자사주) 매입 옵션을 포함한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이달 지급 예정인 PS(초과이익분배금)에 대한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임직원에 공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PS의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선택해 보유하는 방식이다. 1년 보유 시 매입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임직원은 PS의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10% 단위로 자사주를 선택할 수 있다. PS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연간 경영 실적에 따라 매년 한 차례 지급된다.

이번 PS부터 SK하이닉스 노사가 지난해 하반기 새롭게 합의한 지급 기준이 적용된다. 기본급의 1000%였던 PS 상한선을 폐지하고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는다. PS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각각 10%씩 지급하는 구조다. 이 기준은 향후 10년간 적용될 예정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44조947억원이다. 임직원 수가 3만3000명인 점을 감안할 때 직원 1인당 평균 약 1억3000만~1억4000만원 수준의 PS가 지급될 것으로 추산된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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