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2023년 10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
삼성 일가가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참석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고 이건희 선대회장과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의 성공적인 첫 해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의 참석이 거론된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미국 정·재계 인사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참석 여부와 범위는 최종 조율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갈라 행사는 북미 지역에서 4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한국 고(古)미술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이 선대회장의 ‘문화보국’(文化報國)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개최한 이 선대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 ‘한국의 보물 :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는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막해 다음 달 1일 폐막으로, 누적 관람객은 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국보 7건, 보물 15건 등 총 330점의 한국 문화유산이 출품됐다. 이건희 컬렉션 국외 순회전은 이후 시카고미술관(2026년 3월 7일~7월 5일)과 영국박물관(2026년 9월 10일~2027년 1월 10일)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투데이/손희정 기자 (sonhj122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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