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민 200세대 대상, 세대당 1대 보급
음식물 쓰레기 80% 감량·악취·해충 저감 기대
음식물 쓰레기 80% 감량·악취·해충 저감 기대
경산시가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악취·해충 저감을 동시에 추진한다. 경산시청 제공 |
경북 경산시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위해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음식물 감량기를 구입한 시민에게 구매비의 50%(최대 40만원)까지 보조하는 내용으로, 1세대당 1대씩 총 200대를 지원한다.
감량기는 건조·분쇄·미생물 발효 등의 기술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약 80%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산시 거주 세대로, 품질인증(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받은 가정용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을 하수구로 배출하는 오물분쇄기(일명 ‘디스포저’)나 렌탈·중고·선구매 제품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한 뒤 자원순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산시는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희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가정용 감량기 보급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뿐 아니라 악취·해충 등 생활 불편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224세대에 감량기를 보급했으며, 시민 만족도와 감량 효과 모두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