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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단 하나' 월드컵 트로피, '전설' 시우바와 한국 상륙

이데일리 허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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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단 하나' 월드컵 트로피, '전설' 시우바와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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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차범근·차두리·이영표·구자철 참석
17일 하루 동안 CGV 용산서 전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인의 축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 승자만 품을 수 있는 우승 트로피가 한국을 찾았다.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지우베르투 실바와 차범근이 트로피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지우베르투 실바와 차범근이 트로피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FA 전설적 인물인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에서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행사에 방한해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FA 전설적 인물인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에서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행사에 방한해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6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준엽 코카-콜라 대표를 비롯해 FIFA 레전드이자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지우베르투 시우바,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디렉터,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이 자리했다.

이번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권,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은 건 2006년 첫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가 5번째다. 가장 최근은 4년 전인 2022년이었다.

이준엽 대표는 “그동안 트로피 투어를 통해 수많은 축구 팬에게 월드컵이 주는 감동을 나눠왔다”며 “4년간 땀 흘리며 준비한 대표팀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응원과 힘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희 전무는 “트로피 투어가 한국 축구와 팬들에게 월드컵의 설렘과 기대를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축구협회도 월드컵 성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두리, 차범근, 이영표, 구자철.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북중미 2026 트로피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두리, 차범근, 이영표, 구자철. 사진=연합뉴스


24년 전 한일 월드컵을 통해 트로피에 입을 맞췄던 시우바는 “2002 한일 월드컵은 인생과 축구 커리어에 중요한 의미였다”며 “그 순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었는지 알게 돼서 더 감사하다”고 돌아봤다.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에 나섰던 차범근 전 감독은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해서 미운 감정이 든다”며 “김용식 원로가 이끌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우리 세대가 나선 1986년 멕시코 대회, 아들 세대가 뛴 2002년에는 4강까지 갔다. 손자 세대에는 트로피를 한번 안아보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오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에 수여할 공식 트로피다. 1974년 디자인됐고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순금으로 제작된 트로피 무게는 6.175kg이다.


공식 소유권은 FIFA에 있기에 오리지널 트로피는 시상식 때만 우승국에 전달되고 직후 FIFA가 회수해 보관한다. 우승국에는 우승한 해와 주최국, 역대 우승국이 적힌 FIFA 월드컵 위너스 트로피를 준다.

한편, 코카-콜라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동안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