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소니오픈
김시우,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4개 1언더파
8번홀까지 4오버파 주춤, 후반 버디 5개로 대반전
김성현 7언더파 몰아쳐 공동 3위
데뷔전 치른 이승택 공동 41위, 김주형 공동 59위
김시우,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4개 1언더파
8번홀까지 4오버파 주춤, 후반 버디 5개로 대반전
김성현 7언더파 몰아쳐 공동 3위
데뷔전 치른 이승택 공동 41위, 김주형 공동 59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4오버파에서 1언더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가 2026시즌 개막전에서 불안한 출발을 이겨내고 기어코 언더파 성적을 만들어 내는 뒷심을 보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4오버파까지 타수를 잃어 하위권으로 떨어졌으나 중반 이후 버디만 5개 골라내는 저력으로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9위에 올랐다.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순위지만, 한때 100위권 이하로 떨어졌다가 경기 중후반에 순위를 끌어올리는 뒷심이 좋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가 2026시즌 개막전에서 불안한 출발을 이겨내고 기어코 언더파 성적을 만들어 내는 뒷심을 보였다.
김시우가 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AFPBBNews) |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4오버파까지 타수를 잃어 하위권으로 떨어졌으나 중반 이후 버디만 5개 골라내는 저력으로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9위에 올랐다.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순위지만, 한때 100위권 이하로 떨어졌다가 경기 중후반에 순위를 끌어올리는 뒷심이 좋았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2번홀(파4)까지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렸다. 그 뒤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7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면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고 8번홀(파4)에서도 티샷 실수가 빌미가 돼 네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전반을 끝내기도 전에 4타를 까먹은 김시우는 순위가 100위권 이하로 밀렸다.
9번홀(파5)에서 기록한 버디가 이날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2온에 성공한 뒤 가볍게 2퍼트로 버디를 잡아내며 안 좋았던 흐름을 끊었다. 그 뒤 11번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안정을 찾았고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완벽한 상승세를 탔다.
경기력을 되찾은 김시우는 17번홀(파3)에선 약 2.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40야드 지점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1.8m에 붙인 뒤 버디를 넣어 기어코 언더파 경기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말 LIV 골프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PGA 투어 잔류를 선택하고 개막전에 출전했다.
이 대회와는 특별한 인연도 있다. 2022년 12월 결혼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내에게 트로피를 선물했다.
지난해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한 뒤 2년 만에 PGA 투어로 복귀한 김성현이 첫날 7언더파 63타를 때려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62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로 나선 닉 테일러(캐나다), 케빈 로이(미국)와는 1타 차다.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이승택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공동 41위)를 적어내 순조로운 신고식을 치렀고, 김주형은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김시우와 함께 공동 5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성현. (사진=AFPBBNew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