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모집은 최근 건설 현장 트렌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10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중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4개 과정은 오는 3월에,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2개 과정은 4월에 각각 개강한다. △전기설비시공실무 △BIM(디지털 건축정보모델링) 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4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이 함께 운영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비와 실습 재료비,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 규정에 따라 일정 금액의 자비 부담이 발생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수강자 중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동종 건설사와 협력사로의 취업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디에이치 클래스트,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등 국내 주요 건설 현장은 물론 사우디 및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등 글로벌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주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의 건설 기술 인력을 배출한 국내 건설사 유일의 전문 교육기관이다. 고용노동부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건설 기술 인력 양성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흐름에 맞춰 BIM(건설정보모델링), 스마트시티, 스마트안전 등 미래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AR·VR(증강·가상현실) 기반 실습 교육과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등 첨단 기술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건설 시대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가 본격화되면서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건설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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