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터콰이즈필드 |
욕실의 경험을 새롭게 제안하는 브랜드 터콰이즈필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에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100여 개의 부스에 200여 명의 국내외 조각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신진 작가를 발굴·후원하는 동시에 중견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며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국내 조각 전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왔다.
터콰이즈필드는 행사 첫날인 14일부터 전시 기간 동안 조각가 맹국호 작가와의 특별 한정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맹국호 작가는 ‘2024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선정 작가로 참여하고 경기 광명 ‘이야기-숲’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재료 본연의 물성과 공간의 서사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아티스트다. 그는 일상적 소재나 자연의 형상을 재해석하여 관람객에게 사유의 틈을 제공하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보이지 않는 향(Scent)의 시각화’와 ‘욕실의 갤러리화’라는 브랜드 철학을 예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터콰이즈필드의 시그니처 향인 ‘테라노바(Terranova)’가 지닌 흙내음과 원시적인 생명력은 맹국호 작가의 손을 거쳐 흙과 돌,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조형 언어로 재해석된다.
사진=터콰이즈필드 |
이와 함께 터콰이즈필드는 기존 대표 제품인 풋샴푸와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 ‘테라노바(Terranova)’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시각과 후각이 어우러진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론칭한 터콰이즈필드는 프리미엄 풋샴푸를 통해 욕실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감각과 쉼이 공존하는 리추얼의 공간으로 재정의해왔다. 씻는 행위를 넘어 물과 향, 촉감이 어우러지는 짧은 순간에 집중해, 사용자가 일상의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감각을 깨울 수 있도록 하나의 경험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터콰이즈필드는 향과 촉감, 사용감과 잔향에 이르기까지 제품 경험 전반을 유기적으로 이어가며 뷰티 감성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터콰이즈필드의 김성재 대표는 “국내 유일 조각 전문 아트페어인 조각페스타에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넘어 공간과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욕실을 감각이 깨어나는 공간으로 제안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터콰이즈필드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기간 동안 한정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왁스타블렛 X 맹국호 작가 에디션’의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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