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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당직제도 단계적 폐지…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로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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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당직제도 단계적 폐지…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로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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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아산시가 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보건소·농업기술센터·수도사업소·평생학습문화센터 등 직속·사업소의 당직근무를 폐지한다.

본청 당직 업무는 연말까지 운영한 뒤 종료하고 재난안전상황실로 일원화한다.

민원 접수와 재난 대응은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된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 매뉴얼에 따라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즉각 연계 대응한다.

이미 읍면동 당직이 폐지된 가운데 이번 직속·사업소 당직 폐지와 본청 당직제도 종료가 마무리되면 아산시 기존 당직제도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이 같은 전면 폐지는 아산시가 처음이다.

이번 개편은 환경 변화에 맞지 않는 낡은 당직제도를 정비해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아산시에서는 연간 약 2천 명의 공무원이 당직근무에 투입되며 대체 휴무 사용으로 업무 공백이 반복돼 왔다.


야간·휴일 근무가 누적되면서 공무원 개인의 피로와 부담이 커지고 업무 집중도와 연속성 저하 문제도 제기돼 왔다.

이번 당직제도 개편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공백을 줄이고 확보되는 행정 역량을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운영에서 벗어나 재난안전상황실 중심의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 안전은 강화하고 공직자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어 행정의 효율과 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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