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 성과 보고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언론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표창 18건과 충청남도 표창 30건 등 총 5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5천억원이 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시정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며 재정 규모와 정책 역량 모두에서 의미 있는 도약을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보령시는 에너지 그린도시 완성, 해양·내륙 연계 관광산업 육성, 안심 포용도시 조성, 시민행복 인프라 확충을 4대 핵심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보령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와 미래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보령에너지재단을 설립해 대규모 에너지 사업과 햇빛소득마을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100MW급 AI 데이터센터의 조기 입주를 지원해 보령을 AI 신성장 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 비전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보령호 생태공원과 청천호 내륙관광, 토정 이지함 기념관, 충청수영 판옥선·선소공원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과거의 역사와 미래의 콘텐츠가 공존하는 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출토로 인해 사업이 중단된 관촌 도시재생사업 중 '관촌 숲 문학마당 조성사업'의 대체 사업과 관련한 중부매일의 질의에 대해 김 시장은 "사업 취소로 발생한 잔여 예산은 주민 협의를 거쳐 집수리 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관촌 도시재생사업 전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6일 신년 간담회서 '에너지 그린도시 완성' 등 4대 축 제시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선포김 시장 "단기 성과 넘어 보령의 백년대계 준비할 것" 김동일,보령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