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약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시민이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9시 20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약국에서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약을 구매하고 있는 A씨가 갑자기 고개를 숙이며 힘들어하다 바닥에 중심을 잃고 쓰러진다.
A씨는 손발까지 떨며 호흡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급히 약국 밖으로 뛰쳐나와 인근에서 교통 불편 관련 112 신고를 처리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사람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호흡이 없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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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곧바로 약국으로 뛰어가 쓰러진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기도 확보를 위해 입안을 확인하고 이물질도 제가하는 등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현장 대응으로 A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했으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마사지를 하면서 상태를 지속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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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응급조치했던 백운지구대 5팀 나지선 경위와 김경종 경감은 “위급한 순간 시민과 경찰이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형들 좀 멋지다”, “천운이다”, “응급조치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관의 빠른 대처가 훌륭하다”, “지갑을 털어서라도 대접하고 싶다”와 같은 댓글을 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