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 사진=연합뉴스 |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당한 다니엘이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다니엘은 오늘(1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하지 못한 편지"라는 글과 함께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편지는 지난해 11월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던 멤버 해린과 혜인이 복귀 의사를 밝혔던 날입니다.
먼저 다니엘은 편지를 작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함께 맞이할 새로운 장, 새로운 시작을 마음속 깊이 담고 싶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나온 시간을 놓아주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과거를 잠시 내려놓고 정말로 소중한 것들 우리의 마음, 꿈,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따뜻한 날들에 집중하고 싶다"며 그룹을 떠나는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다니엘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며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클럽 명)의 사랑은 나를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버티게 해줬다. 용기를 잃었을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었고, 진짜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진심, 강인함, 그리고 자신에게 솔직할 용기를 깨닫게 해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지금 많은 버니즈가 혼란스럽거나 궁금한 마음이 클 것"이라면서 "모든 걸 지금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은 변함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하며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이다. 같이 활동한 시간이 어긋났지만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그 소중한 유대감은 절대 당연하게 여길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인연"이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도 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진심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할 것"이라며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 한 해 동안 내가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조금씩 나눌 예정이니 궁금할 때 언제든 놀러 와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이 확정된 후 뉴진스 완전체 복귀는 무산됐습니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길을 택했는데, 해린과 혜인이 복귀를 택한 뒤 하니가 뒤를 따랐습니다. 민지는 미정이며 다니엘은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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