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제조 제품도 수거해 검사…이르면 다음주 결과 발표"
식약처는 16일 관련제품 전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제품을 만든 해외 제조소에 대한 현지 실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도 수거해 검사 중이다. 식약처의 종합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발표된다.
식약처는 검사 및 현장실사 결과를 검토해 약사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애경산업은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한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애경산업이 자체 조사한 결과 전체 물량은 약 3100만개로, 이 가운데 애경산업 물류센터에 보관된 600만개를 제외한 2500만개가 시중에 유통된 셈이다. 단 시중 유통 물량의 82% 가량은 4g 용량의 일회용과 20g, 50g 등 소용량 제품이다.
애경산업은 "2023년 4월 이후 제조된 모든 제품에서 해당 성분의 검출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 시점 이후부터 일부 제품에서 혼입된 사실이 확인돼 재고 물량의 출고를 정지하고 유통 물량 전체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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