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협력…몽골 예비 유학생 초청 문화예술교육 운영
ACC는 지난 15일 조선대학교 유학생지원팀과 손잡고 몽골 예비 유학생을 초청해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CC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에 나섰다.
ACC는 지난 15일 조선대학교 유학생지원팀과 손잡고 몽골 예비 유학생을 초청해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ACC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ACC가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해외 청소년에게 아시아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CC는 이번 협력이 지역대학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기관의 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열린 '아시아 문화예술교육'에는 몽골 예비 유학생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CC 전당 투어를 통해 건축 미학을 살펴보고,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 '길 위의 노마드'를 관람하며 중앙아시아 유목 문화의 삶과 가치를 접했다.
아시아 전통 기법을 활용한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 공예' 시간에는 아시아 나전칠기 문화를 이해하고, 각자의 문양을 담은 나전함을 제작했다. '아시아를 새기다' 수업에서는 아시아 문자와 인장 문화의 변천을 살펴본 뒤, 자신의 이름을 한글과 전통 문양으로 새긴 인장을 직접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몽골 출신 엔흐투르 인드라 학생은 "한국에서 중앙아시아 유목 문화를 만난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내 이름이 새겨진 한국식 도장을 직접 만든 기억은 한국 유학을 준비하며 오래 간직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아시아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ACC가 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6년도 아시아 예술체험'을 본격 운영한다. 정규 교육은 오는 28일 '아시아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상시 진행되며, 강좌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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