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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많이 올랐죠? 근데 세계에서 가장 싼 로봇기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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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많이 올랐죠? 근데 세계에서 가장 싼 로봇기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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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 대담 : 이선엽 대표 (AFW파트너스)

- 전세계 로봇 만드는 자동차社는 '테슬라'와 '현대' 뿐
- 테슬라, 전기차 회사임에도 '로봇'과 '자율주행'으로 PER 200배..그럼 현대차도?

- 현대차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 건 분명..현대차, 세계에서 가장 싼 로봇기업
- 현대차 AVP부문 박민우 영입, 주가에 유의미한 영향..기존 실패를 인정하고 제대로 하겠다는 것
-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탈바꿈' 현대차 주가, 아직도 비싼 편 아냐

- 자동차 기업 PER 10배, 시장에선 항상 저평가..왜? 글로벌 공급과잉 수십년 지속
- 주도주 중심 쏠림? 원래 강세장은 주도주 쏠림현상이 정상
- 국내 중소형주 대부분이 내수 관련 기업..내수 경기침체도 원인

- 美 '반도체 관세' 부과, 미국 기업에만 타격..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영향 미미
- 고환율 리스크? 주식시장엔 호재..자동차나 반도체 이익률 더 좋아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네. 대표님 시작하기 앞서 이거 하나 좀 궁금한데요. 최근의 흐름을 보면, 대형주 중심. 오늘도 지금 오르는 종목보다는 하락하는 종목들이 더 많거든요? 주도주 중심. 이렇게 가고 있는 흐름이 굉장히 강한데, 이런 거는 괜찮은 거예요?

●이선엽: 괜찮습니다. 아주 괜찮아요. 왜냐하면 지금 원래 중소형주들이 가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하나는 뭐냐 하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나 이런 기업들이 좋을 때 대규모 증설을 하고 막 그러면 반도체 장비나 소재들도 좋을 텐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조금 보수적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런 영향이 일단 있다 라고 보셔야 될 것 같고요. 또 중소형주들 대부분이 사실 지금 보면 이번에 안 오르지만, 이전에 많이 올랐었어요. 대표적인 게 2차 전지들 같은 경우는 이미 2-3년 전에 많이 올랐잖아요? 그때는 또 삼성전자가 안 올랐을 때고요. 그러니까 서로 그렇게 시기를 두고 생각을 하면 그건 제가 볼 때는 또 그런 측면이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모든 종목이 오른 장은 없어요. 항상 그 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있다 라는 거죠. 그래서 대부분이 "야 이게 증시가 오르는데, 쏠림이 강한 거 아니냐?" 쏠림이 있는 게 주 강세 시장이에요. 그래서 쏠림이 나쁜 게 아니라, 쏠리는 게 정상이라는 얘기입니다. 너무 제가 볼 때도 시장에 대해서 평가를 할 때 다들 잘못 생각해요. 5천 가면 다 5천 가야 되고, 5천 가면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그런 장은 없어요. 그냥 그때그때 왜 대형주가 가는지 고민을 해보면, 지금 미국에서 설비 투자할 때 그 설비 투자 관련주가 중소형주가 어디 있습니까?

◇조태현: 그렇죠.

●이선엽: 다 초대형 기업들이 할 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하는 거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내수 관련 기업인데, 그것도 투자자분들이 인정하시잖아요? 우리 내수 안 좋은 거.

◇조태현: 경제 자체는 안 좋죠.

●이선엽: 그것도 반영하는 안타까움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좀 편하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중에 우리가 중소형주들 정말 많이 가려고 생각을 하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전자, 현대, 하이닉스가 생각을 바꿔서 증설을 정말 역대급으로 정말 강하게 하겠습니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 그때 제가 볼 때는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조태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 허니버터칩처럼 될까 봐 안 할 것 같은데.

●이선엽: 사실 그래서 이게 되게 웃긴 게 99년에 대한, 또는 여러 차례에 대한 아픔이 있다 보니까. 그래서 이거는 뭐 기업의 결정의 몫이니까, 저희들이 전망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어쨌든 이거는 예전에 말씀드렸지만 안 흘렀기 때문에 나중에 그 기업들의 결정을 면밀히 한번 살펴보시고, 좋을 거냐 나쁠 거냐. 이렇게 판단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그렇게 보면은 우리 국내 대기업들의 투자 결정.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이선엽: 그럼요. 그래서 이 기업들이 어디다 또 뭘 투자할 건지, 적극적으로 하는지 그런 여부를 살펴볼 시간이 있겠죠. 지금도 투자를 안 하는 건 아니에요. 잘 하고 있는데, 현재 증가분에 비해서는, 또는 중소형주를 움직일 정도는 아닐 거라고 보시면 되겠죠.

◇조태현: 알겠습니다. 이런 투자 흐름도 잘 보셔야 되겠고요. 지금 'AI 버블론' 이런 거를 많이 불식한 게 CES 2026이 아니었나 싶기도 해요. 여기에서는 피지컬 AI가 중심이 됐었는데요. 대표님 혹시 다녀오셨습니까?

●이선엽: 아 저는 이번에는 못 갔어요.

◇조태현: 바쁘셨죠?

●이선엽: 예. 이번에는 못 갔고 좀 아쉽기는 합니다. 굉장히.

◇조태현: 그래도 뭐 간접적으로 보셨을 텐데, 전반적으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선엽: 모든 영상들을 봤고요. 이번에 CES의 가장 큰 핵심은 결국 지금 말씀 주신 '피지컬 AI'예요. 원래 피지컬 AI가 전시되는 관이 예전에는 잘 안 봤던 관이라고 언론에서도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굉장히 핫했다. 그 얘기가 뭐냐면, 사실 그 휴머노로이드라든가 로봇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에요. 올해도 있었고, 지난해도 있었고, 그 지난해도 있었죠. 그런데 올해 갑자기 이렇게 각광을 받은 건, 쓸 만해져서 그런 거예요. "아 이 정도 보니까 이제는 내가 공장에 배치해도 되겠는데? 그리고 조만간 이게 사람을 대체할 정도로 되겠는데?" 라는 게 현실성에 가까워졌기 때문인 거죠. 그래서 로봇이 이전에는 뛰둥뛰둥거리고 대충 저희들이 볼 때 많이 어설펐다 라면, 저 정도면 뭐 잡일부터 우리가 보통 3D 업종이라고 얘기하잖아요? 지저분한 일, 아니면 어려운 일부터, 또 위험한 일부터는 로봇이 가능하겠는데? 이런 기대감들이 싹 떴기 때문에 좋아졌다 라고 보셔도 됩니다.

◇조태현: 생각을 되짚어보면요. 불과 1-2년 전만 해도 굴러다니는 로봇 정도가 주목을 받고 이랬었잖아요? 그 사이에 엄청나게 발전하긴 했어요.

●이선엽: 그만큼 이게 기술이 발전하는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기술은 돈하고 사람이 있으면 다 돼요. 그만큼 돈들이 많이 모였다 라고 보시면 되고요. 하나가 더 있는 게, 결국 AI 때문이에요. 예전에도 로봇을 생각을 안한 건 아니었지만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도 사용을 할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지금 기존에 여러분들 사용하시는 로봇하고 비교해 보시면 되는 게, 지금 있는 로봇 같은 경우는 고정된 자리에서 정말 힘든 작업이나, 아니면 단순 반복 작업을 정말 정교하게 반복적으로 해낸 일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로봇은 그런 게 아니라, 사람처럼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하는 건데, 상황에 맞춰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AI가 들어오면서 우리가 명령을 하면 알아듣죠. 그래서 "야 이거 빨래 좀 해봐" 하면 빨래가 뭔지 알고, "야 너 밥 좀 해봐" 하면 밥도 할 수 있고. 아니면 "너 볼트가 빠졌네" 그러니까 "볼트 좀 줘요" 이런 거 할 수 있는 것들. 그러니까 사람처럼 얘기를 하면 알아듣고 그러기 때문에 가능한 거고, 결국 알아듣고 가능해지니까 이걸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가 발전을 동시에 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전에는 하드웨어를 발전시킬 생각을 못 했어요. 기술이 없는 게 아니라,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해봤자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조태현: 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CES 2026에서 굉장히 주목을 받았던 기업이 앞서 일부에서도 언급을 해 주셨던 현대차인데요. 현대차 주가 많이 올랐죠?

●이선엽: 많이 올랐죠.

◇조태현: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탈바꿈했다' 이런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데, 지금 현대차 주가의 흐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선엽: 지금 시장에서 일단 실적으로 놓고 보면, 일단은 아직도 비싼 편은 아니에요. 이게 자동차 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게,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기업들은 항상 저평가해요. 왜냐하면 '공급 과잉'이기 때문에. 지금 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다 남아 돌잖아요?

◇조태현: 그러니까 잘 팔아도 저평가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에요?

●이선엽: 당연하죠. 왜냐하면 자동차는 너무나도 많은 회사들이 만들고, 망한 기업이 없어요. 왜냐하면 각국별로 워낙 '고용 유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 기업이 없어지고 망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도 망한 기업은 하나도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 '글로벌 공급 과잉 상태'가 수십 년 지속됐고. 그래서 원래 제조업의 평균 PER이 10배 정도인데, 그것을 따라가지도 못했던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잘되게 장사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에서 제일 저평가를 받고 있었고요. 그런데 로봇이라는 걸 만들면서 전 세계에서 로봇 만드는 자동차는 테슬라하고 둘밖에 없거든요? 아니 정확하게 보면 로봇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제대로 만들 수 있는입니다.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많지가 않아요. 근데 그중에 하나인데, 자동차기업인 게 테슬라하고 현대차 뿐인 거죠. 그러면 테슬라 라는 기업 같은 경우는 이 자율 주행한다고, 또는 로봇 한다고 하고, 전기차가 잘 팔리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대한 가치가 우리가 보통 PER 기준으로 지금 여러 군데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보통 200배 정도 줘요.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현재 돈 벌고 있는 수익 기준으로 곱하기 200배의 어떤 가치를 주고 있다는 얘기예요.

◇조태현: 그러니까 본업은 잘 안 되는데, 이렇게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띄우고 있다?

●이선엽: 그러면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 거죠. 현대차도 테슬라만큼 할 수 있는 기업인데, 앞서 말씀드린 일반 제조업이 현재 벌어들인 돈의 가치의 한 10배 정도를 주는 게 정상일 건데. 이것도 그럼 200배를 줘야 되나? 그렇게 보면 현재 주가가 여기서 20배가 올라야 되는 건데.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

◇조태현: 그 생각만 해도 신나긴 하네요.

●이선엽: 근데 그걸 할인하고 "아 그래도 미국 기업보다는 못하잖아. 테슬라보다 못하잖아" 줄이고 줄이고 줄인다고 하더라도 분명한 거는, 이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 건 인정을 해줘야 돼요. 단순 자동차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에서 몇 안 되는 자율주행과, 우리가 로봇을 할 수 있는 기업. 그러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기존에 있던 로봇 기업과 밸류에이션을 비교할 거고요. 가치를 비교할 거고, 그럼 글로벌에서 제일 싼 로봇 기업이라고 보셔야 되겠죠.

◇조태현: 그런 측면에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선엽: 저도 얼마나 오를지는 알 수는 없었겠지만, 뭐 우리가 앞서 말씀드렸던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현재보다 가치 평가는 더 받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최근에 오른 것도, 올라도 비싸진 않아요. 워낙 현대차가 너무 쌌기 때문에. 올라도 우리가 못 보던 가격이 와서 그런 거지, 비싼 건 아니다 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현대차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갖고 있을 것 같은데요. 말씀하셨던 로봇이 있고요. 자율주행 측면에서는 아직은 테슬라에 대할 바는 아니다 이런 평가가 많아요. 송창현 전 사장의 후임으로 지금 박민우 사장이라는 사람. NVIDIA 출신의 자율주행 전문가를 영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게 주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까요?

●이선엽: 그럼요. 왜냐하면 기존의 실패를 인정하는 거고, 새롭게 제대로 하겠다 라는 표현을 쓴 거니까 대단히 다릅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지금 괄목할 만한 어떤 성장을 보이는 이유도 뭐냐 하면, 보통 우리가 현대자동차라는 이 훌륭한 기업은 하드웨어를 되게 잘하는 기업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소프트웨어는 다른 영역이에요. 그래서 본인들이 소프트웨어를 하면 망해요. 그건 하면 안 돼요. 하려고 해서도 안 되고. 그건 분야가 다른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 아까 말씀드렸던 그 '아틀라스'도 왜 인기가 있냐면, 현대가 미국에서 그걸 잘하는 것도 있지만 구글 걸 갖다 쓰잖아요?

◇조태현: 그렇죠. 협력하고 맡기면 되죠. 네네네.

●이선엽: 아니 전 세계에서 지금 AI 제일 잘하는 구글인데, 그 구글 걸 채용해서 로봇을 하겠다 라면 다르지 않습니까? AI도, 자율주행도 마찬가지죠. 자율주행과 관련된 모든 시스템들을 또 글로벌에 있는 기업들에서 데리고 오고, 그럼 그런 협업들을 하게 되면 우리 기업보다도 정말 좋은 기업들 것들을 받아서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럼 달라질 수 있겠죠. 어쨌든 방향은 잘 잡아가고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요. 리스크 요인 조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스크 중에 리스크는 역시 트럼프 리스크가 아닐까 싶은데, 반도체에 또 관세 부과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거 미국에도 별로 안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이게 잘 나가던 거를 약간 꺾을 그런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선엽: 미국 기업만 죽어요.

◇조태현: 그래서 제가 좀 이상하다고 하는 거예요.

●이선엽: 예. 하라고 그러세요. 100프로 먹이라고 하세요. 우린 100%로 올리면 됩니다. 물건 안 주면 되죠 뭐.

◇조태현: 그러면 이게 '투자 사이클'이나 주가나, 실적이나..

●이선엽: 전혀 영향 없습니다.

◇조태현: 근데 갈지도 모르겠어요. 항상 그랬듯이.

●이선엽: 좋습니다. 하라고 그러세요. 누가 죽나 한번 보죠.

◇조태현: 저분의 중간 선거를 앞두고 어떻게 나갈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또 하나의 리스크 요인을 꼽자면 역시 환율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높은 환율 속에서도 잘 가고는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환율이 1470원대. 이거는 너무 높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선엽: 주식시장엔 호재고요. 서민분들한테는 악재예요. 주식 시장에서는 큰 호재예요. 자동차나 반도체 이익률이 더 좋아져요.

◇조태현: 아, 그런 측면에서.

●이선엽: 하지만 우리 서민분들 입장에서는 정말 유가 올라오고 ,수입 물가가 다 올라오거든요. 한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원자재를 거의 100% 가까이 수입한다고 보셔도 돼요. 그럼 그걸 비싸게 들여오면 서민 물가는 엄청 떠요. 그래서 개인들의 삶은 너무 어려워져요. 그래서 이게 동전의 양면인데, 수출하는 기업들은 우리나라 가격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에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죠. 또 수출 대금을 달러로 받잖아요? 그러면 우리 기업들. 특히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들은 상당히 유리하다. 그러니까 주가만 놓고 보면 유리한 거고요. 다만 우리 서민분들 입장에서 대부분의 서민 분들은 앞으로 생활이 더 어려워지겠다. 이렇게 좀 양쪽으로 나눠서, 생활적인 측면과 주가적인 측면에서 좀 나눠서 봐야 됩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생활 측면은 저희가 다음번에 기회가 있을 때 다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고요. 끝으로 개인 투자자들, 이런 것들은 잊지 말아야 된다. 변수를 꼽아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선엽: 사실 주식이라는 게 올라도, 마냥 좋을 수는 없는 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지금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너무 경제만 보실 게 아니라, 산업의 흐름을 먼저 보셔야 주식시장에 접근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경제학을 전공을 했지만, 경제학으로 주식 보면 안 보여요. 그래서 의외로 많은 경제학자분들이 주식을 전망하지만, 저는 안 하셨으면 좋아 좋겠고요. 그거 안 맞아요. 그냥 주식은 기업 이익의 합인 거고, 기업 이익의 합이 되려면 산업에 대한 부분들이 먼저 돼야 돼요. 그렇게 봐야 되는데, 경제를 먼저 보면서 주식을 보면 사실은 오판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두 개를 같이 보긴 해야 되죠. 그러니까 경제를 보는 분들이 경제가 틀렸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분들이 보는 경제는 맞는 거죠. 그리고 저도 많은 참고를 하지만 주식은 다른 겁니다. 그래서 주식이 부분이에요. 경제가 더 큰 겁니다. 그래서 아주 큰 경제가 있고, 작은 주식이 있는 건데 그러다 보니까 이걸 좀 분리해서 보시는 게 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너무 경제만 놓고, 왜냐면 제가 나가서 세미나를 해보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경제가 이렇게 안 좋은데 주가가 오르는 게 맞습니까?"라는 질문을 해요. 그러면 그분들의 경제를 보는 것도 맞는데, 주가가 오르는 게 서로 생각이 다르니까.

◇조태현: 다른 문제다?

●이선엽: "경제가 좋아지면 주가가 좋아지는 거 아니야? 경제가 안 좋아지면 주가가 빠져야 되는 건데, 왜 오르지?"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지금 몇십 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게 1-2년 연장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 조금 분리해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오늘도 주식시장에 대한 점검, AI 대전환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AFW파트너스의 이선엽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도 고맙습니다.

●이선엽: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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