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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16일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기술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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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16일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기술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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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16일, 부산 웨스틴 조선(조선비치호텔)에서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기술교류회'를 통해 LPG·메탄올·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 연료를 선박에 적용,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기자재 기술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을 위한 시스템·장비·펌프 기술을 비롯해 탄소중립 연료의 현재와 미래, 연료 분사(Fuel Injection) 장치 등 기자재 기업의 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친환경 선박 연료 기술 동향과 기술 협력 가능성, 조선·해운 산업의 국내외 동향 등 수요기업 중심의 발표도 이어졌다.

KOMERI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선사와 조선소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 기업의 선박 기자재 설계·제작 기술을 홍보하고, 베트남 국영 석유사 방문과 베트남 조선·해양전시회 홍보부스 운영 등 해외 사업화와 수요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러한 해외 홍보 활동에 이어, 이번 기술교류회는 조선소, 선주사, 운영사, 선박관리사, 화주 등 국내 수요처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을 공유하고, 수요처–공급기업 간 매칭과 미팅을 연계한 전략적 홍보와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기자재 국산화와 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대체연료 선박 기자재 관련 연구개발(R&D)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90K급 LPG 운반선 LFSS 적용 딥웰펌프·다이아프램 펌프 개발', '메탄올 추진선 연료공급 핵심 장비 개발' 과제는 대체연료 적용을 위한 핵심 기자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위험요소 분석과 시험·인증 체계 구축, 국제 규정 대응, 사업화 가능성 검증까지 포괄하고 있다.

친환경 연료 전환은 선박에서 시작되지만, 산업적 변화의 중심에는 조선기자재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국제 환경 규제 수요에 부합 하는 연료의 안정적·안전한 공급과 운용 기술은 기자재 기술력에 달려 있다. 국제 규범 이행이 본격화될수록 조선기자재 산업의 기술 준비 수준과 시험·인증 역량은 글로벌 조선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친환경 선박 연료 전환은 단순한 연료 변경을 넘어, 연료공급 시스템, 항만 인프라, 기자재 전반의 동시적 혁신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장 형성의 계기"라며 "산·학·연·수요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기술 동향과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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