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임세빈 기자) '쇼미더머니12' 첫 방송이 기대 이상의 열기와 화제성을 입증하며 성황리에 시작됐다. 특히 '고등래퍼2' 출신 김하온이 등장,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시즌 초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Mnet '쇼미더머니12'는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1회는 남녀 10대 시청층과 20대 남성까지 아우르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AGB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1회 방송에서는 '힙합 씬의 뉴 아이콘'을 가리기 위한 1차 예선 무반주 랩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시즌은 서울-광주-부산-제주 등 지역별 예선과 글로벌 예선까지 확대, 총 3만6000여 명의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
1차 예선은 프로듀서에게 무반주 랩으로 일대일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네임드 래퍼, 신예, 글로벌 래퍼가 맞붙는 '3파전' 구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프로듀서들 역시 "확실히 판 자체가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예 래퍼들이 눈에 띄었다. 마성의 랩과 눈빛으로 제이통의 마음을 사로잡은 Royal 44를 비롯해, 신선하고 독창적인 플로우로 극찬을 받은 나우아임영, 영블레시, 영해리, 스카프 등이 합격 목걸이를 거머쥐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성 래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200, 루시갱, 치오치카노 등 주목받는 여성 래퍼들이 연이어 합격하며 무대를 달궜다.
낮아진 연령층도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10대 지원자가 1만2천여 명에 달했다. 10대 '아기 맹수' 밀리맥스는 크러쉬로부터 "10년 전 나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으며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이센스에게 샤라웃을 받은 고등학생 이우주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래퍼로는 '국힙 딸래미'로 불리는 영파씨 리더 정선혜는 무려 3차 시도 끝에 지코에게 합격 목걸이를 받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네임드 래퍼들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었다. '쇼미더머니9' 세미 파이널 진출자 쿤디판다는 베테랑다운 안정감으로 통과했고, '갱갱갱' 밈으로 주목받았던 플리키뱅과 트레이비를 비롯해 트웰브, 제네 더 질라, 권오선, 김기태, 라프산두 등도 합격했다.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의 등장은 단숨에 현장을 집중시켰다. 크러쉬는 "김하온이 김하온했다. 그냥 난 놈이다"라며 합격을 알렸다.
첫 회에서는 '열정엔 나이가 없다'를 증명한 힙합 할머니 크루, 프로듀서들의 '웃참' 챌린지를 부른 개성 강한 참가자들의 등장도 웃음을 더했다.
'쇼미더머니' 최초의 버추얼 아이돌 스킨즈(SKINZ) 멤버 권이랑과 지코의 만남도 방송 직후 화제를 모았다.
반면, 태국 힙합 스타 밀리의 심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으며 궁금증을 남겼고, 방송 말미에는 홍콩 힙합 레전드 JB, 일본 힙합계 샛별 레드아이 등 글로벌 예선 참가자들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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