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14일 마감된 2026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총 174명 모집에 221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2.75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전년도 4대 1 수준이던 경쟁률이 올해 12.75대 1로 3배 가까이 증가해 경인여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치위생학과는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번 정시모집 학과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대 정시모집에서 단일 모집단위가 100대 1을 넘는 사례가 드문 점을 고려할 때 치위생학과에 쏠린 지원은 수험생들의 선택이 집중된 결과로 내다봤다.
보건의료계열 전반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이어졌다. 보건의료행정학과는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주요 보건 관련 학과들 역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진로 선호가 정시모집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K-컬처 계열에서도 대표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됐다. 항공서비스학과는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비스·글로벌 진로 분야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등 콘텐츠 및 서비스 계열 학과 전반에서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형성됐다.
이 밖에도 자유전공학과는 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입학 후 전공 선택의 유연성과 진로 확장성을 고려하는 지원 경향도 함께 나타났다.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번 정시모집 결과는 단순한 경쟁률 상승을 넘어 경인여대를 대표하는 학과들을 중심으로 수험생들의 선택이 분명하게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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